일본, 2016 올림픽 축구 최종예선 개최 입후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01 16: 33

일본축구협회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최종예선을 일본에서 개최하고자 한다.
1일 일본의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는 "일본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개최에 입후보 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하라 히로미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예선 개최에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축구 최종예선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부터 22세 이하 아시아 선수권 대회를 겸해 1개 장소에서 집중 개최하기로 변경됐다.

현재로서는 중동 지역에서 2016년 1~2월 개최가 유력하다. 하지만 동아시아 지역에서 2015년 5~6월에 치러지는 것으로 정해질 수도 있다. 이 경우에 일본축구협회가 적극적인 개최 유치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호치'는 "최종예선을 일본에서 개최할 경우 다수의 서포터가 방문할 수 있고, 익숙한 그라운드서 경기를 할 수 있는 등 홈 이점이 크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있어서도 시설이 갖추어지고, 관객 동원이 가능한 일본을 매력적으로 생각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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