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강타, '나혼자산다' 잠정하차.."다시 돌아올 것"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01 16: 39

밴드 부활의 김태원과 가수 강타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한다.
'나 혼자 산다' 측은 1일 "'나 혼자 산다'에 출연중인 김태원과 강타가 ‘무지개 모임’을 잠시 쉬기로 했다. 김태원은 잠시동안 기러기 아빠 생활을 청산하고 딸 서현이와 함께 생활할 예정이며, 강타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스케줄로 일정 소화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태원은 부활의 해외 공연 일정으로 한 달에 10일 이상 미국에 방문하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그는 혼자 사는 일상을 보여 줘야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촬영에 무리가 따를 것으로 판단해 ‘붉은 방 독거 록커’ 생활을 잠시 동안 쉬기로 결정한 것.

김태원 측 관계자는 "김태원이 '나 혼자 산다'의 초창기 멤버로서 프로그램에 애착이 많아 모임을 쉬게 된 것이 아쉽지만, 잠시 휴식 기간을 가지며 딸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 후 다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강타는 중국 스케줄 분 아니라 오랜만에 공개될 솔로 앨범 발매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자 '나 혼자 산다' 모임에 잠시 결석하기로 결정했다. 강타는 제작진을 통해 "이번 중국 활동과 2008년 이후 거의 6년 만에 공개될 솔로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것"이라고 약속하며 무지개 모임을 잠시 떠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대신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혼자 사는 남자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김태원과 강타의 하차로 이성재, 김광규, 데프콘, 노홍철이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mewolo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