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바이클이 날렵해지다..야마하 '볼트' 출시 1338만원부터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01 16: 42

야마하 바버스타일 '볼트(BOLT)'가 국내에 처음으로 상륙했다. 야마하 모터사이클(YAMAHA Motorcycle) 공식 수입원 한국모터트레이딩은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메리칸 바버스타일의 '볼트'를 국내에 첫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바버스타일 '볼트'는 야마하브랜드 최초로 출시되는 스포츠 헤리티지의 모터사이클이다. 오너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고, 파워풀한 엔진, 가벼운 차체에다 ABS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했다. 초심자 및 여성들도 쉽게 탈 수 있는 것이 특징.
바버스타일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군인들 사이에서 유행한 모터바이클 스타일로, 전쟁 중 경험한 가벼운 바이크를 위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볼트'는 이 바버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했다.

먼저 '볼트'의 엔진은 60도 V트윈 엔진에 냉각방식은 공랭식이며, 배기량은 942cc, 4stroke, SOHC 를 장착했다.
여기에 더하여 ABS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해, 브레이크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불편한 승차감을 해결했다. 또 전통적인 야마하의 전통적인 눈물모양 12L연료탱크는 좁은 도로 주행에 용이하며, 교통체증과 장거리 주행중 라이더의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해, 클러치에 고무댐퍼를 사용했다.  
외관은 컴팩트한 디자인이면서 퓨얼 인젝션, 벨트구동, TCI방식, 고품질의 단조 피스톤은 진동 감소와 강도를 높였다. 또한 도심 주행에 맞추어 개발한 인젝션은 정교한 연료분사로 강력하면서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고, 세라믹 복합 도금 실린더는 우수한 열 분산으로 연비 효율을 높였다.
옵션 또한 현대인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여러 가지 튜닝 파츠들이 준비됐다. 핸들, 서스펜셔느 머플러 액세서리를 이용해 스트리트 용 퍼모먼스 용 등 나만의 바이크를 만들 수 있다.
 
김희철 야마하스포츠코리아 대표이사는 "'볼트'는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며 여행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30~40대를 타깃으로 했다"며 "야마하 최초로 스포츠 헤리티지의 모터사이클로 자유롭고 손쉽개 라이더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볼트는 '레스 이스 모어(LESS is MORE)' 그의 모티브처럼 불필요한 것을 버린 것이 특징이다. 저속 토크에 강하고 가벼운 차체는 도심주행은 물론 근거리 라이딩에 특히 유리하다.
김희철 대표이사는 "라이더 의상을 갖춰입지 않아도, 가볍게 집 앞을 나갈 때도 부담없는 모델이다"라고 밝혔다.
'볼트'는 S스펙과 R스펙으로 출시되며, R스펙은 S스펙에 가스식 리어 숏업쇼바, 스웨이드 시트, 연료탱크도색과 크롬도백의 백밀러가 추가됐다. S스펙과 R스펙 가격은 각각 1338만원과 1388만원이다. S스펙은 현재 구입이 가능하며, R스펙은 10월 말에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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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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