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홍순상-김도훈-강욱순 등 대한민국 매치킹은 누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01 17: 00

대한민국 매치플레이 최강자가 가려진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유일 매치플레이 대회인 '2013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2강부터 결승전까지 경기가 오는 4일부터 시작된다.
경기도 안성의 마에스트로 CC 레이크, 밸리 코스(72파, 7205야드)에서 진행되는 결선 경기에는 총상금 6억 원을 놓고 대한민국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집결해 명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2회 대회 우승자 홍순상(32, SK텔레콤), 3회 대회 우승자 김대현(25, 하이트진로), 백전노장 강욱순(47, 타이틀리스트),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41, KB금융그룹) 등이 32강전에 진출했다.
PGA투어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과 '제29회 신한동해 오픈' 우승자 배상문(27, 캘러웨이), 1회 대회 우승자 강경남(30, 우리투자증권), '2012 한국오픈' 우승자 김대섭(32, 우리투자증권)은 64강전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현재 32강전 대진표에 따르면 홍순상과 김도훈753(24)이 32강전에서 맞붙으며, 양용은은 김응진(34), 디펜딩 챔피언 김대현은 김재호(32)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32강전에 진출한 선수들은 각 세대를 대표하는 골퍼들이 포진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김대현, 김도훈753, 김태훈(28) 등은 20대의 패기를, 홍순상, 황인춘(39, 테일러메이드) 등은 30대의 노련미를, 양용은, 강욱순, 모중경(42, 타이틀리스트) 등은 40대의 견고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골프전문채널 J 골프(대표 김동섭)는 대한민국 최고의 1대1 최강자를 가리는 이번 대회 32강전부터 결승전을 4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후 3시부터, 16강전부터 4강전을 5일과 6일 양일간 매일 오전 10시 반부터 생중계한다.
dolyng@osen.co.kr
양용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