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초 무사 1루에서 삼성 배영섭이 좌전안타를 날리고 김태균 코치의 격려를 받고 있다. 배영섭은 6연타석 안타를 날리고 있다.
이날 한화는 좌완 유망주 유창식을 선발로 내세웠다. 유창식은 올해 24경기 5승9패2홀드 평균자책점 6.58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15경기는 1승6패2홀드 평균자책점 11.37로 부진했지만 후반기 9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67로 호투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 2경기에서는 2패 평균자책점 10.29로 부진했다.
삼성은 밴덴헐크가 나섰다. 올해 23경기에서 6승9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 13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4.50에 그쳤던 밴덴헐크는 후반기 10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안정감을 찾았다.

올해 한화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이 1위 싸움에서 중요한 고비를 맞은 가운데 밴덴헐크의 호투가 더욱 절실하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