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페넌트레이스 우승까지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삼성은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원정경기에서 1번타자 배영섭이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는 등 장단 14안타를 때리고, 선발 릭 밴덴헐크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데 힘입어 8-2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수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3위 넥센이 NC에 덜미 잡히는 바람에 1위 삼성은 매직넘버를 '3'에서 '1'로 한 번에 줄였다. 빠르면 2일 사직 롯데전에서 프로야구 사상 첫 3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경기후 삼성 류중일 감독이 밴덴헐크, 진갑용과 승리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