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김소현, 이성재 대신 최지우 선택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01 22: 16

이성재가 집을 나가고 최지우가 다시 김소현 남매를 돌보기로 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4회에서는 아버지 은상철(이성재 분)의 불륜 사실을 알고 갈등하던 은한결(김소현 분)이 결국 아버지 대신 박복녀(최지우 분)에게 그들을 보살펴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막내 은혜결(강지우 분)은 가족들을 화해시키기 위해 박복녀와 계획을 세웠고, 그 과정에서 집 옥상에서 떨어질 위험에 처했다. 다행히 박복녀가 떨어지는 은혜결을 붙잡았고, 은상철은 위험한 행동을 한 은혜결에게 화가 나 손찌검을 했다.

이어 은상철은 자신을 사랑하느냐고 묻는 은혜결에게 "미안하다"고 답하며 애매한 태도를 보였다. 그동안 가족들과 떨어져 지낸 은상철은 자신이 4남매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조차 잘 모르던 상황.
결국 4남매는 은상철의 애매모호한 태도 등으로 더욱 화가 났고, 은상철에게 집에서 누가 나갈지 결정하라고 말했다. 결국 은상철은 자신이 집을 나가겠다고 말했고, 대신 박복녀가 4남매를 보살펴 주기로 했다.
은상철은 집을 나간 후에도 내연녀 윤송화(왕지혜 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는 아이들에 대해서는 혼란스러워하면서도 윤송화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며 다시 만날 것을 부탁했다.
과연 갈등의 골이 깊어진 은상철과 4남매가 어떤 결론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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