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정부' 남다름, 왕따·공부 스트레스에 악몽..최지우 모른척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01 22: 38

남다름이 왕따와 공부 스트레스로 악몽까지 꿨다. 하지만 최지우는 이를 보고도 모른척하며 그에게 주어진 일들만 소화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4회에서는 은상철(이성재 분)의 셋째 은세결(남다름 분)이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세결은 국제중학교 입학을 목표로 공부에만 몰두하는 인물, 하지만 오랜 유학생활 등으로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반 친구들은 은세결의 교통카드를 이용해 간식을 사먹는 등 그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시험 답안지를 보여 달라는 요구까지 하며 은세결을 괴롭혔다.

은세결은 왕따와 국제중학교 입학, 시험 스트레스 등으로 악몽까지 꿨다. 시험을 보고 있는 그에게 박복녀(최지우 분)가 다가와 총을 쏘는 꿈을 꾸며 공부에 집중하지 못한 것.
은상철 대신 은세결의 상담을 위해 학교에 갔던 박복녀는 은세결이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도 이를 모른 척했다. 박복녀는 주인이 그에게 시키는 일만 하기 때문. 결국 은세결은 왕따 등 스트레스에 휩싸여 혼란스러운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은한결(김소현 분)은 불륜 등으로 그들에게 상처를 준 아버지 은상철을 집에서 내쫓고 박복녀와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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