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문채원이 주원의 고백에 눈물을 흘렸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 18회에서는 나홀로 윤서(문채원 분)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는 시온(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온은 자신을 거부하는 환자 보호자에 "괜찮다"라고 말했고, 자신을 걱정스럽게 바라보는 윤서에 "남과 달라서 속상하다"고 말하며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윤서에 대한 마음이 점점 더 켜져 가는 시온은 집에 돌아와 윤서의 모습을 떠올렸고, 달을 바라보며 홀로 고백을 시작했다.
시온은 "남과 다른 거는 이제 마음 아프지 않다. 그런데 선생님만 보면 속상하다. 내가 많이 멋진 사람이었으면 선생님을 더 기쁘게 해드리고 위해줄 수 있는데 말이다. 생각난 김에 부끄럽지만 노래하나 불러드리겠다. 잘은 못 하지만 꼭 불러드리고 싶은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온은 윤서와의 달콤한 키스 등 꿈같은 데이트를 상상하며 노래를 불렀고, 이 고백을 위층에서 들은 윤서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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