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박명수 "유재석, 친형제만큼 친해..내 개그 잘 받아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01 23: 51

개그맨 박명수가 단짝 콤비인 방송인 유재석에 대해 털어놨다.
박명수는 1일 오후 생방송된 SBS 토크쇼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유재석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박명수에 대해 시청자들이 보낸 질문 중 '유재석 없으면 프로그램이 모두 폐지되네요. 혼자서도 잘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라는 글을 소개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주위에서 박명수 씨가 유재석 씨의 덕을 많이 본다고 하는데 유재석 씨도 박명수 씨 덕을 굉장히 많이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토크쇼에 안 나오려는 이유 중 하나가 유재석 씨 얘기를 자꾸 물어보기 때문"이라며 "워낙 형제만큼 친하다. 지난주에는 아내보다 유재석 씨를 더 많이 봤다. 내가 하는 개그 스타일을 많이 이해해주고 받아주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친해지고 같이 다닐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명수는 유재석 이외에 좋아하는 MC스타일을 묻는 질문에 "김구라 씨 정말 좋아한다. 굉장히 인간적이고 저런 사람이 더 착하다. 서로 이해하는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화신'에는 개그맨 박명수와 배우 천정명, 김윤성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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