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퇴장' 제니트, 홈에서 오스트리아 빈과 0-0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02 04: 42

제니트(러시아)가 수적 열세 상황에서 오스트리아 빈(오스트리아)과 비겼다.
제니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페트로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오스트리아 빈과 홈경기서 0-0으로 비겼다.
제니트는 오스트리아 빈과 같은 1무 1패(승점 1)를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오스트리아 빈에 한 골이 부족해 G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빈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트는 홈의 이점을 살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전반 44분 악셀 비첼이 퇴장을 당하면서 이야기는 달라졌다. 수적 열세에 처하게 된 제니트는 오스트리아 빈을 압도하지 못했다. 결국 오스트리아 빈과 공방전을 주고 받은 제니트는 그대로 경기를 마감하며 의미 없는 승점 1점씩을 나누어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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