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2골' 도르트문트 2위 도약, 마르세유에 3-0 완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02 05: 36

도르트문트(독일)가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하는 도르트문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2차전 마르세유와 홈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신고한 도르트문트는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하며 이날 패배한 나폴리(이탈리아)를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2패를 기록한 마르세유는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승리의 신호탄은 도르트문트의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서 나왔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9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마르세유의 기선을 제압하는데 힘을 보탰다.
레반도프스키의 골에 상승세를 탄 도르트문트는 후반 7분 마르코 로이스의 추가골이 터졌고, 후반 35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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