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조 1위 질주, 포르투 원정서 2-1 역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02 06: 18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포르투(포르투갈)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머쥐고 조 1위를 유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포르투와 원정경기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기록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G조 선두를 달렸고, 1승 1패(승점 3)의 포르투는 2위에 기록됐다.
모든 면에서 압도한 것은 포르투였다. 포르투는 점유율에서 59%로 우위를 점했고, 슈팅 횟수에서도 14-11로 앞섰다. 유효슈팅도 앞서는 건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효율적인 공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기선을 제압한 쪽은 포르투였다. 전반 16분 만에 잭슨 마르티네스가 골을 터트리며 앞서간 것. 하지만 포르투의 리드는 전반전까지였다. 후반 13분 디에고 고딘의 골로 동점을 만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후반 41분 아르다 투란이 한 골을 더 추가해 역전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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