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EPL 랭킹 190위...기성용 267위-지동원 335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02 07: 39

김보경(24, 카디프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 랭킹서 전체 190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열린 6라운드까지의 선수들 활약을 종합해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데스'를 발표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데스'는 선수들의 활약을 점수로 매겨 순위로 기록한 것으로 선수 랭킹으로 볼 수 있다.
'EA 스포츠 플레이어 퍼포먼스 인데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은 카디프 시티의 미드필더 김보경이다. 총점 42점을 받은 김보경은 지난 5라운드 188위에서 다소 떨어진 190위에 기록됐다. 김보경의 순위는 카디프 시티 내에서 10번째로 높다.

김보경의 뒤를 잇는 것은 기성용(24, 선덜랜드)이다. 23점을 받은 기성용은 5라운드 289위보다 상승된 26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선덜랜드 내에서 10위다. 팀 동료 지동원은 출전을 하지 못한 탓에 8점에 그쳐 288위서 335위로 급락했다. 팀 내 순위는 15위다.
박주영의 경우에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순위에 이름이 없다.
한편 전체 1위는 190점을 얻은 아론 램지(아스날)가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다니엘 스터릿지(리버풀), 야야 투레(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