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동시간대 3위로 떨어졌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 4회분 시청률은 7.5%(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3회분 시청률이 기록한 6.9%에 비해 0.6%P 상승한 수치다.
‘수상한 가정부’는 배우 최지우의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에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가정부 미타’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시청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며 MBC ‘불의 여신 정이’(7.6%)에 밀려 동시간대 3위로 하락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정부 박복녀(최지우 분)가 왕따를 당하는 은세결(남다름 분)의 부탁에 도둑질에 살인까지 시도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굿닥터’는 20.6%, MBC ‘불의 여신 정이’는 7.6%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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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상한 가정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