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댄싱9'이 오는 5일 밤 11시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서 우승을 확정 짓는 마지막 생방송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댄싱9’ 제작진이 긴급 시청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팀이 패배해 MVP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없더라도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팀 내 2명에게 지난 일주일간 준비한 솔로 무대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투표는 댄싱9 홈페이지에서 2일 수요일 낮 12시부터 4일 금요일 저녁 6시까지 진행한다. 투표기간 내 한 개 ID로 1회 참여 가능하다.
오는 5일 마지막 6차 생방송에서는 우승팀과 팀 내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 한 1명의 MVP를 뽑는다. 우승팀이 확정되면 MVP를 선발하기 위한 참가자들의 솔로 무대가 바로 이어질 예정. 하지만 MVP는 우승팀만 도전할 수 있기 때문에 룰대로 라면 솔로 무대는 우승팀 참가자들만 참여할 수 있고, 진 팀은 준비해 온 솔로 무대를 대중들에게 선보일 수 없다. 하지만 '댄싱9' 제작진이 긴급하게 시청자 문자 투표를 진행해 더 많은 참가자들에게 솔로 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제작진은 “진 팀 2인의 무대는 특별무대 형식이기 때문에 MVP를 뽑는 데에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다. 하지만 레드윙즈, 블루아이 할 것 없이 솔로 무대를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시청자들 역시 평소 개개인들의 솔로 무대를 기대했던 만큼 큰 호응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ri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