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조 1위로 결선진출... 세계선수권 2연패 보인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02 08: 11

'도마의 신' 양학선(21, 한국체대)이 조 1위로 결선에 진출,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양학선은 1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2013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예선 도마에서 평균 15.299점으로 조 1위에 올라 최종 8명이 치르는 결선에 진출했다.
1차시기에서 여2로 15.166점을 받은 양학선은 2차시기에서 쓰카하라 트리플로 15.433점을 받았다. 1, 2차시기 모두 무난히 성공한 양학선은 평균 15.299점으로 예선을 통과, 6일 결선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양학선은 6일 치러질 결선 무대서 자신의 전매특허 기술인 양1과 함께 양2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난도 6.4의 양2를 보유한 양학선은 실수가 없는 한 무난히 대회 2연패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북대결 성사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북한의 리세광은 예선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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