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격투기 선수인 남자친구를 때리는 여자친구로 출연했던 김지연 씨가 래퍼 취랩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김지연 씨는 지난 1일 발표된 취랩의 신곡 '고 하드 오어 고 홈(Go Hard or Go Home)’ 뮤직비디오에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카메라를 뚫어질 듯 응시하다 날렵한 몸놀림으로 격투기 자세를 취하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취랩의 소속사 관계자는 "뮤직비디오를 보고 낯익은 얼굴을 발견했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 덕분에 이번 취랩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듯 해 고맙다"고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로드FC챔피언 남의철, 데니스강을 쓰러뜨렸던 위승배가 속해 있는 종합격투기팀인 ‘팀파시(Team Passe)’ 선수들이 우정 출연했다.
팀 파시 소속인 김지연 씨는 장시간 진행된 촬영에도 실전을 방불케할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한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취랩은 '고 하드 오어 고 홈'에 이어 정규 2집 앨범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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