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이 진행을 맡고 있는 E채널 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이 시즌제로 시작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용감한 기자들'은 지난해 8월 방송된 '특별기자회견'의 바통을 이어 받아 지난 2월 시즌2 격으로 첫 방송된 프로그램. 시즌제라는 초반 기획과 달리 신동엽이 약 8개월 간 진행을 도맡아 오면서 패널들과 안정적인 호흡을 보이자, 제작진은 이를 토대로 정규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바꿨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법한 이야기들을 기자들이 직접 밝힌다는 포맷이 관심을 모으면서 평균 1%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용감한 기자들'의 한 관계자는 "진행력과 포맷이 안정이 되면서 출연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말을 하고, 신동엽 씨도 노하우를 습득하면서 노련하고 프로그램을 끌어가고 있다"며 "이런 조화가 프로그램의 매력을 높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앞으로 시청자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실생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일상과 밀접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감한 기자들'은 실제 현업에서 근무하는 연예, 스포츠, 사회, 의학 등 각 분야 12명의 기자들이 등장해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기자들의 미공개 리얼 취재 파일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 사회·정치부, 연예부, 스포츠부 기자들이 고정적으로 출연하며, 주제에 따라 전문기자들을 섭외해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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