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문보현 CP가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기자간담회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조성하, 오만석, 한주완, 오현경, 이태란, 이윤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문보현 CP는 지난 방송분에서 시청률 30%대를 돌파한 것에 대해 "시청률은 지금 여기 계신 배우들이나 스태프, 작가들 모두 열심히 노력한 결과다. 시청률에 연연하기 보다 작품에 대한 진정성 등을 끌고 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문 CP는 "지난주까지 10회분이 방송됐다. 불을 지피는 단계다. 이제부터는 고민중(조성하 분)이 처가살이를 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현실적인 가족 문제를 깊이 있게 풀어낸 작품. 처가살이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들과 학벌 지상주의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소재 및 자식들 간의 갈등요소일 수도 있는 부모의 편애 등을 녹여낸 가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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