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오는 5일 토요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수원 삼성과 홈경기를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가을을 맞아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박성호가 홈팬들의 간식을 책임진다. 지난달 8일 스플릿라운드 첫 경기인 전북전서 2골을 터트렸던 박성호는 9월 14일 FA컵 4강전서도 결승골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30일 인천과 경기서 교체 투입되어 14분간 2골을 넣으며 9월 한달간 5골을 기록,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박성호는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자 5일 홈경기 당일 치킨 스낵랩 1000개를 팬들에게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응원용 클래퍼 5000개를 제공해 열정적인 포항 팬들의 응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올 시즌 종료까지 진행될 ‘10년 전 가격으로 축구 보자’ 이벤트도 계속된다. 온 가족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포항과 수원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경기는 5일 토요일 오후 2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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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포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