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가 13회 연장된 133부작으로 마무리된다.
2일 SBS의 한 관계자는 OSEN과 전화 통화에서 "'못난이 주의보'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13회 연장을 확정지었다. 또 주인공들에 대해 아직 풀어낼 이야기가 더 남아 있어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못난이 주의보'는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럽게 동생이 생기고, 우여곡절 끝에 가장이 된 공준수(임주환 분)의 대가없는 희생과 그를 통한 진정한 가족애를 담은 작품. 방송 초반부터 자극적인 소재의 경쟁작과 달리 '착한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10%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 후속으로는 '잘 키운 딸 하나'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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