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꽃할배' 이어 '세바퀴'까지..국민 막내딸 될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10.02 15: 14

걸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tvN '꽃보다 할배'에 이어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 일일MC로 나서 '국민 막내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5일 첫방송된 '꽃보다 할배' 대만 편에서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던 써니는, 당시 H4(백일섭, 이순재, 박근형, 신구)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산 바 있다. 잠깐의 출연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자랑한 써니가 이번에는 MBC 간판 프로그램 '세바퀴' MC로 나설 예정으로 알려져 시선을 집중 시키고 있다.
중장년층을 메인 타깃으로 하는 '세바퀴' 출연은 그가 '꽃할배'에서 보여왔던 매력을 다시 한 번 발산하는 자리가 될 전망. 한 방송 관계자는 "써니가 원래 어른들한테 예쁨 받는 성격"이라며 "이번에도 특유의 발랄함을 자랑하며 매끄럽게 녹화를 마쳤다"고 귀띔했다.

써니는 앞서 방송된 '꽃보다 할배'에서 다리가 불편한 백일섭을 살뜰히 챙기며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삭막한 분위기 속에서 넘치는 애교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 것은 물론, 떠나는 날에는 H4를 위해 직접 만든 아침 식사를 대접하는 정 깊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써니는 H4에 대적할만한 강력한 주량으로 의외의 소탈함을 자랑하기도 했다.
H4는 일정 때문에 써니가 먼저 한국으로 떠나자 휴대폰으로 그의 사진을 검색해 "당신 딸 한국 공항에 도착한 모습"이라고 돌려보며 사랑스러워했다.
한편 최근 '세바퀴' 제작진은 포맷을 변화시키며 MC 박명수가 하차한 자리에 아이돌을 일일MC로 섭외하며 신선한 분위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달 21일과 28일 방송분에서는 정은지와 키가 각각 일일 MC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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