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예비신랑, '더 성형하면 이혼하겠다'고 선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02 15: 09

결혼을 3일 앞두고 있는 배우 안선영이 "예비신랑이 더 이상 성형하면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rendE 메이크오버 버라이어티쇼 '미녀의 탄생: 리셋'(이하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녀의 탄생' MC 안선영은 "과거에는 자극적인 발언으로 어떻게 하면 기사가 많이 뜰까를 고민했다. 이젠 그럴 수가 없는게 (예비) 시아버님께서 매일 기사를 검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성형 얘기가 나오자 "현재 예비 신랑이 더 이상의 의료적인 게(성형) 들어오면 이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출장을 멀리 갔을 때 티안나게 할 수 있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10년 전 내 모습을 보면 나도 깜짝 놀란다. 앞으로도 티 안나게, 관상이 변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약간의 시술을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함께 자리한 오초희 역시 "'내 이야기'인 만큼 열심히 임하겠다. 내 경험을 들려주면서 도전자들에게 친언니처럼 친근하게 다가섰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꿈을 포기하려는 여성들에게 각 분야의 전문가 닥터들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본격 메이크오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회 미녀 참가자 2명이 등장해 리셋 과정을 통해 '콤플렉스를 잘 극복했는지, 자신감을 얻었는지'를 평가해 참가자 16인 중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MC 안선영과 오초희, 단우가 보조 진행자로 활약하는 '미녀의 탄생'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TrendE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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