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난 '완소녀'…결혼식 전날까지 스케줄 소화"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02 15: 17

오는 5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배우 안선영이 "완소녀, 완전 소처럼 일하는 여자"라고 자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선영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rendE 메이크오버 버라이어티쇼 '미녀의 탄생: 리셋'(이하 '미녀의 탄생')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결혼을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안선영은 "어제도 부산에 내려가 신혼집을 정리하다가 4시간을 자고 새벽차로 올라왔다. 사실 제작발표회를 할때는 운동도 하고, 이것저것 준비를 해야하는데, 이번엔 미흡했다"고 아쉬운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는 "결혼이 딱 3일 남았다. 날 '완소녀'라 부른다. '완전 소처럼 일하는 여자'다. 본식 전날까지 스케줄이 있다. 일하다가 정신 없이 결혼하는게 가장 나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이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것과 관련해서는 "방송에 나오는 사람들보다 시청자들이 더 성형을 많이 하는 게 현재 한국의 현실이다. 그럴 거라면 잘못된 성형으로 부작용을 겪느니 제대로 된 참지식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견해를 내비쳤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꿈을 포기하려는 여성들에게 각 분야의 전문가 닥터들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본격 메이크오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회 미녀 참가자 2명이 등장해 리셋 과정을 통해 '콤플렉스를 잘 극복했는지, 자신감을 얻었는지'를 평가해 참가자 16인 중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미녀의 탄생'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TrendE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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