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희 "성형했다. 거짓보다는 진실되게…" 클라라 의식?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02 15: 28

방송인 오초희가 자신의 성형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거짓으로 응수하기 보다는 참되고 진실되게 다가서고 싶다"고 밝혔다.
오초희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수하동에 위치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rendE 메이크오버 버라이어티쇼 '미녀의 탄생: 리셋'(이하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오초희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성형 경험을 솔직하게 공개하고, 도전자들의 멘토처럼 다가설 예정. 이와 관련해 '성형 고백을 하게 된 용기'를 묻자 "'내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도전자들에게 내 이야기를 알려주고 조언했다"고 답했다.

이어 "'예뻐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됐다'고 도전자들에게 말해주고, 친 언니처럼 다가섰더니 좋더라. 요즘 그렇지 않나? 사람들은 거짓 보다는 진실을 좋아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는 최근 '거짓말 논란'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던 배우 클라라를 연상케하며 이목을 더욱 집중시켰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꿈을 포기하려는 여성들에게 각 분야의 전문가 닥터들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본격 메이크오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매회 미녀 참가자 2명이 등장해 리셋 과정을 통해 '콤플렉스를 잘 극복했는지, 자신감을 얻었는지'를 평가해 참가자 16인 중 최종 우승자를 선발한다.
MC 안선영과 오초희, 단우가 보조 진행자로 활약하는 '미녀의 탄생'은 오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TrendE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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