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샘 해밍턴 결혼식서 축가 부른다 '의리 과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10.02 15: 58

가수 성시경이 방송인 샘 해밍턴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
성시경은 최근 진행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 녹화에서 샘해밍턴의 결혼식 축가를 맡게 되기까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마녀사냥' 관계자에 따르면 샘 해밍턴은 녹화장에 오자마자 성시경에게 “저한테 그거(?) 해줘요”라며, 축가가 생각이 안 났는지 장난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샘 해밍턴은 “와이프가 성시경 팬”이라며 “부탁하는 게 미안하다”고 말을 건넸고, 성시경은 “이제 식구인데 괜찮다”며 흔쾌히 승낙해 의리를 과시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는 ‘연하 마성남에게 신호를 받은’ 여자 시청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사연에 성시경은 과거 자신의 첫사랑 상대에게 쑥맥처럼 행동하다 성공하지 못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샘 해밍턴과 성시경의 축가 에피소드는 오는 4일 오후 '마녀사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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