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 시티즌은 1일 오전 대전 대양초등학교에서 '대전 시티즌과 함께하는 축구아카데미' 행사를 열었다. 대양초등학교 어린이 15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대전 시티즌 U-10팀 김인호 감독을 비롯한 전문 지도자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자세로 축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도했다. 그리고 축구공과 팀 조끼 등 어린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도 지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의 지원으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함께하는 축구아카데미' 행사는 스포츠로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학교 스포츠 보급 프로그램의 하나로, 앞으로 당진시 면천초등학교, 홍성군 홍동초등학교, 예산군 예산중학교 등 충남지역 여러 학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전은 이외에도 지역 학교 축구부와 유소년 축구클럽에서 축구클리닉을 열고 훈련 용품을 지원하는 등 올해 3월부터 꾸준히 지역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대전은 지역 축구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유소년 선수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U-10 및 U-12 선수를 선발하는 이번 공개테스트는 5일 낮 12시 대덕특구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어린이다. 참가 신청은 9월 11일부터 오는 3일까지로, 대전 시티즌 유소년 아카데미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costball@osen.co.kr
대전 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