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김소연 "이준기, 어느새 남자 얼굴이 됐더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02 17: 21

배우 김소연이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준기에 대해 "어느새 남자 얼굴이 됐더라"며 칭찬했다.
김소연은 2일 OSEN과 만난 자리에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로 함께 했던 이준기에 대해 "(드라마를 함께 찍으며)이준기를 다시 봤다. 작품을 하기 전에는 누구나 생각하는 인기 많고, 연기 잘하는 배우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실제로 보니 어느새 남자 얼굴이 돼 있더라"라고 첫인상을 전했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놀라고 현장 태도를 보면서도 놀랐다. 나보다 어린데 배울 점이 많고 좋은 장점을 많이 갖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소연이 이준기를 만난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그는 "막연히 생각했던 이준기 보다 실제로 만난 이준기는 나이가 들고 군대도 갔다 오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배울 점이 많았고, 좋았다"며 "연말에 상을 받게 되면 누구보다 축하해주고 싶은 그런 배우다.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를 봤기 때문에 더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상대 배우를 치켜세웠다.
김소연과 이준기는 '투윅스'에서 각각 부모님의 복수를 하기 위해 폭력 조직의 보스 문일석(조민기 분)와 비리 국회의원 조서희(김혜옥 분)을 쫓는 박재경 검사, 문일석의 계략으로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되는 장태산 역을 맡았다. 두 사람 모두 뛰어난 연기력으로 화제가 됐다. '투윅스'는 지난 26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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