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혼’ 김종호, 시즌 50도루 달성…프로야구 3년 만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10.02 20: 31

NC 다이노스 리드오프 김종호(29)가 시즌 50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
김종호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마지막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0-1로 지고 있던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종호는 무사 1루 모창민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개인 50번째 도루. 
올 시즌 김종호는 풀타임 데뷔 첫 해부터 50도루를 돌파하면서 리그 정상급 타자로 발돋움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2할8푼1리에 49도루 71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이로써 김종호는 지난 2010년 LG 이대형(66도루)과 당시 롯데 김주찬(65도루)에 이어 프로야구 3년 만에 5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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