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인상, 12일부터 3000원..600원↑

[OSEN=이슈팀]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4년 만에 인상된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2일 새벽 4시를 시점으로 현행 2400원에서 3000원으로 600원 오른다.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택시 이용자가 감소할 것이라는 지적을 수용해 거리요금도 소폭 인상한다.

이에 현행 144m에 100원인 거리 요금도 142m당 100원으로 오르고, 경기·인천 등 시 경계를 넘을 경우 20% 할증이 붙는다.

대형 모범택시의 기본요금은 50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되지만 거리 시간요금은 변동이 없다. 심야할증 역시 종전처럼 0시부터 새벽 4시까지 유지된다.

다만 요금미터기 조정이 완료되는 내달 11일까지는 거리요금 인상을 적용치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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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