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강타자 김태균이 스리런포를 날리며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시즌 15차전에서 지명타자로 3번 타순에 배치, 3회초 3점홈런을 날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안타를 날린 김태균은 3회초 1사 1, 3루에서 우규민의 1구 커브에 125m 좌월 홈런을 쳤다.

이로써 김태균은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고 한화는 LG를 5-6으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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