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우, 시즌 첫 선발 등판서 2이닝 2자책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10.02 19: 37

LG 3년차 신예 우투수 임정우가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서 2이닝 3실점(2자책)했다.
임정우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 총 47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임정우는 1회초 이대수를 커브로 스탠딩 삼진, 한상훈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김태균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이양기도 커브로 삼진 처리하며 첫 번째 이닝을 넘겼다.

1-0, 리드를 안고 2회초를 맞이한 임정우는 송광민의 3루 땅볼 타구가 에러로 이어졌고 정현석에게 던진 높은 직구가 중전안타가 되면서 무사 1, 3루로 몰렸다. 위기서 김경언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1-1 동점이 됐고, 장운호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줘 1-2로 역전 당했다.
1사 2루로 계속 궁지에 몰린 임정우는 장운호를 2루 견제로 태그아웃, 주자를 지웠고 정범모를 커브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2회를 끝냈다. 임정우는 3회초 이대수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한상훈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제구가 흔들리며 우규민과 교체, 이날 등판을 마쳤다. 
우규민은 한상훈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에 놓였고, 김태균에게 좌월 스리런포를 허용해 임정우의 주자를 묶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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