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가 이번에는 여배우들과 함께 배낭여행을 떠난다. 할배들과 마찬가지로 오랜 연기경력을 소유한 베테랑 여배우들이다.
2일 오후 OSEN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윤여정과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은 ‘여배우들’의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탄의 짐꾼으로 합류했다.
‘꽃보다 할배’에서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평소 모습들을 그대로 보여주며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순재는 오로지 앞만 보고 걸어 ‘직진순재’라는 애칭을, 백일섭은 여행보다는 쉴 곳만 찾아다녀 ‘그늘중독자’라는 애칭을 얻는 등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다양한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드라마에서 항상 근엄한 회장 캐릭터를 선보였던 박근형은 ‘꽃보다 할배’에서 카리스마 이면에 아내바보에 장난기 있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신구는 소주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네 여배우들이 어떤 반전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배낭여행에서는 의견충돌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등 돌발 상황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윤여정은 앞서 토크쇼 등에서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른 여배우들과 함께 몸을 부딪치는 배낭여행에서는 또 어떤 모습이 나올지도 관심이 쏠린다. 또한 김희애는 데뷔 이래 첫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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