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임이 영화 ‘응징자’(신동엽 감독)의 시사회에서 초미니스커트 의상을 입어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명품 8등신 여신몸매를 과시한 수영복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태임은 2010년 드라마 ‘결혼해주세요’에서 아나운서 윤서영 역을 맡아 열연하던 당시 시원하게 뻗은 긴 다리와 육감적으로 살아있는 에스(S)라인 몸매가 돋보이는 수영복을 입어 화제가 됐다.
사진은 한 리조트에서 열린 태호(이종혁 분)의 사회학과 세미나에 발제자로 특별 초대된 서영이 수영을 즐기는 장면. 한밤의 야외 수영장, 별빛 아래 유유히 물살을 가르며 마치 신화 속 여신이 재림한 듯한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아나운서 역할 때문에 단정한 정장 또는 깔끔한 캐주얼 의상을 입었던 이태임이 8등신 완벽 몸매를 드러내자 탄성을 자아냈다. 여자 스태프들은 부러움의 눈길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남자 스태프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등의 해프닝도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태임은 우정 대신 증오만이 남은 두 친구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복수극을 다룬 작품으로 ‘응징자’에서 창식(양동근 분)의 연인 지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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