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결국 배수빈 대신 구속됐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에서는 끝까지 안도훈(배수빈 분)의 죄를 뒤집어쓰고 구속되는 강유정(황정음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은 담당검사인 도훈 앞에서 "내가 운전했다"며 끝까지 죄를 뒤집어 쓴 채 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이후 법원 출석 당일, 갑자기 사라진 아버지 강우철(강남길 분)을 찾느라 법원에 출석하지 못한 유정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유정은 우철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바로 체포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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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