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PD 배낭여행 2탄, 2대 짐꾼 이승기 활약 어떨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02 23: 19

나PD의 배낭여행 2탄 멤버가 확정된 가운데 이서진에 이은 2대 짐꾼 이승기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일 오후 OSEN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윤여정과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은 ‘여배우들’의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탄의 짐꾼으로 합류했다.
앞서 ‘꽃보다 할배’ 유럽여행과 대만여행에는 배우 이서진이 짐꾼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42살의 이서진은 할배들을 제외하면 가장 연장자였지만 그의 나이는 할배들 앞에서는 ‘아기’ 수준이었다.

이에 이서진은 할배들과 함께 있을 때는 쩔쩔 매며 싫은 소리 한 번 하지 못하고 본인도 놀랐을 정도의 노예근성을 끌어내며 최고의 짐꾼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할배들이 모두 취침하기 위해 숙소로 들어갔을 때부터 이서진의 ‘왕’ 본능이 드러났다.
할배들만 사라지면 자세가 편하게 바뀌면서 스태프들 앞에서 모든 불만을 털어놓는 등 이중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승기의 상황은 다르다. 이승기는 27살의 어린 나이로 여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사이에서도 어린 축에 속하기 때문에 어떻게 여배우들과의 배낭여행을 이끌어나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승기가 엄친아답게 평소 방송에서 보여지던 대로 예의바른 모습과 함께 특유의 귀엽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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