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김유리, 기습뽀뽀 성공 ‘서인국과 달달’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02 23: 44

‘주군의 태양’의 김유리가 서인국에게 기습뽀뽀를 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권혁찬) 16회분에서는 꾀병으로 입원한 태이령(김유리 분)이 자신을 찾아온 강우(서인국 분)에게 기습뽀뽀를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령은 오디션을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공실(공효진 분)을 만났고 이를 강우에게 알렸다. 공실을 잡으려고 했던 주군(소지섭 분)은 이령에게 공실을 붙잡아 달라고 부탁했고 이령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며 공실과 함께 비행기에서 내렸다.

이후 강우는 이령이 오디션까지 포기하고 자신의 부탁을 들어준 이령에게 미안한 마음에 병원을 찾았다. 이령이 눈을 감고 있자 강우는 “이러고 자는 거 보면 괜찮은 거 같기도 한데”라고 말했다.
강우의 호감 표현에 이령은 갑자기 눈을 뜨더니 강우의 입술에 입을 맞추고 이불 속에 숨어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이령의 기습뽀뽀에 강우는 당황해 했지만 “당황각오하고 온거라 화는 안난다”며 “흑수염 고래라서 좀 더 과격한 것도 각오하고 왔는데 이 정도로 해서 고맙다”고 드디어 이령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강우의 돌발 발언에 이령은 또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강우에게 뽀뽀하려고 했지만 강우는 이를 저지했고 이령은 이를 크게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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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군의 태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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