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CL 2G 연속 선발 출전... 레알 소시에다드전 선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03 03: 08

'손세이셔널' 손흥민(21, 레버쿠젠)이 다시 한 번 '별들의 전쟁' 무대에 선다.
손흥민은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리는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지난 1차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이어 UCL 무대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레버쿠젠으로서는 결코 질 수 없는 중요한 경기다. 1차전에서 맨유에 2-4로 패한 레버쿠젠은 이날 경기서 패할 경우 조 최하위로 추락하게 된다. 레알 소시에다드도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0-2로 패했기 때문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때문에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비롯, 스테판 키슬링과 시드니 샘 등 공격의 주축인 '3S'를 모두 가동시켰다. 중요한 일전에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UCL 무대 첫 골에 도전한다. 개막전 데뷔골 이후 잠시 기세가 주춤했지만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날카로운 공격 본능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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