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 결승골' 과르디올라의 뮌헨, 맨시티에 3-1 완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0.03 05: 55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를 완파했다.
뮌헨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2차전 맨시티와 경기서 3-1 승리를 거두고 2승(승점 6)으로 조 1위를 지켰다. 맨시티는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머물렀다.
전반 7분만에 프랑크 리베리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한 뮌헨은 점유율로 맨시티를 괴롭히며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좀처럼 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맨시티와 달리 뮌헨은 후반 11분과 15분 토마스 뮐러와 아르옌 로벤의 연속골로 3-0까지 점수를 벌리며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홈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며 고전한 맨시티는 후반 35분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받은 네그레도가 한 골을 뽑아내는데 그쳤고, 결국 3-1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costball@osen.co.kr
토마스 뮐러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