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단막극 시리즈의 출발을 알린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이 시청률 6%대로 선전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 1부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은 전국 기준 6.1%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주군의 태양’(19.7%), KBS 2TV ‘비밀’(7.2%)에 이어 3위를 했다.
비록 쟁쟁한 수목드라마에 밀려 3위에 머물렀지만, 단막극이 시청률 6%대를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하다. 현재 KBS의 단막극인 ‘드라마 스페셜’은 2~3%대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단막극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었던 ‘햇빛 노인정의 기막힌 장례식’은 노년의 아픔과 설움을 감동적으로 다루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MBC는 이번에 7년 만에 단막극 시리즈인 ‘드라마 페스티벌’을 내놓았다. ‘드라마 페스티벌’은 10부작으로 기획돼, 앞으로 오후 10시대와 11시대에 방송될 예정이다. 3일 오후 10시에는 사극인 ‘불온’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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