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내가 나이 들었다고 실감하는 순간'에 대해 "술 자리에 예쁜 여자가 온다고 해도 다음 날 일이 있으면 집에 가서 그냥 자고 싶은 마음이 들 때"라고 답했다.
성시경은 최근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 ‘잠이 너무 많아 여자친구와 모텔에 가도 잠만 자는 남자친구’가 고민인 시청자의 사연을 소개하던 중, 자신도 잠 때문에 나이를 실감한 때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릴 적엔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에 예쁜 여자가 온다고 하면 반드시 자리를 지키곤 했는데 요즘은 다음 날 일이 있으면 집에 가서 그냥 자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과거 잠 많았던 자신의 회사동기가 여자 친구와 모텔 가기 전 카페인 식품을 폭풍 섭취 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은 오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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