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불패 '짝-돌싱특집', '라스' 못 꺾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0.03 08: 26

시청률 불패의 신화를 자랑하던 '짝-돌싱특집'이 이번에는 경쟁 프로그램인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스')를 못 꺾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SBS '짝'의 '돌싱특집' 편은 전국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된 '돌싱특집'의 첫번 째 편 보다 소폭(0.1%포인트) 상승한 기록이지만 동시간대 2위를 한 성적.
전통적으로 '짝'의 '돌싱특집'은 시청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으며 시청률도 높게 나와 동시간대 프로그램들 중 우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1월 방송됐던 '돌싱특집'만 하더라도 전국기준 시청률 8.4%로 '라스'를 이기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역전극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돌싱특집'은 과거처럼 큰 일을 만들어 내지는 못했다. 다른 때 보다 비교적 상승한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평소와 비슷한 수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라스'는 전국기준 8.8%의 시청률로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짝'은 지난주에 이어 '돌싱특집' 2부로 꾸며졌다. 12명의 남녀가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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