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마스크증후군, 직장인 10명 중 4명이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0.03 08: 33

[OSEN=이슈팀]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95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서 직장인 41%가 ‘스마일마스크증후군(smile mask syndrome)’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이란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마음속은 우울감에 사로잡혀 있는 증상을 말하며 심하면 자살까지 생각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은 대게 전화상담원, 판매원, 항공기 승무원 등 감정노동자들에게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반 직장인들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이는 업무를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 때문에 불안하고 우울하지만 대인관계를 위해 억지로 웃어야 하기 때문이다.
스마일마스크증후군은 평소 부정적인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하기만 해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면역체계와 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겨 감기·생리불순·불면증·두통·근육통·소화불량 등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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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웃는 남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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