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5' 공개임박..카메라에 방점 찍었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03 09: 05

구글 안드로이드의 기준 스마트폰인 '넥서스5'의 공개가 임박했다. 이번 달 말에 공개된다는 소식에 이어 완제품 사진까지 유출돼, 넥서스 시리즈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IT전문 테크레이더 긱닷컴 등은 3일(한국시간) "안드로이드 4.4 킷캣을 적용한 넥서스5의 완제품 사진과 사양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넥서스5는 카메라의 기능이 강조됐다. 넥서스5의 카메라는 화소수는 800만화소에 불과하지만, 이미지 센서크기 1/3.2″에 조리개값 f/2.4을 지원한다.

또 넥서스5의 카메라에 리트로(Lytro)기능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은 사진 촬영시 카메라가 모든 초점으로 촬영해,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후에 초점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다.
넥서스5에는 멤스(MEMS)라는 초소형 정밀 기술도 사용됐다. 이 기술은 전력을 적게 사용하고, 기기가 뜨거워지는 현상을 완화시킨다.
또 넥서스5가 무선충전을 지원한다는 사실도 함께 공개됐다.
넥서스5는 이전작과 마찬가지로 LG전자에서 제작했다고 알려졌으며, 이번 달 말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넥서스5도 연일 품절사태를 빚었던 넥서스4의 인기를 이을 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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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4./구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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