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코리아 드라마어워즈(KDA)'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배우 이보영이 이번 달 콩고로 봉사활동을 떠난다. 차기작은 아직 정해진 게 없는 상태.
이보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OSEN에 "이보영이 10월에 유니세프 홍보대사 자격으로 콩고에 봉사 활동을 떠난다. 10월은 그렇게 마무리 하고 이후에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충분히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보영은 지난 2일 오후 경남 진주시 진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코리아드라마어워즈(KDA) 시상식에서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고현정('여왕의 교실'), 김혜수('직장의 신'), 송혜교('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진욱('나인') 등을 물리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 직후 이보영은 "같이 온 선배 연기자들을 보니 내가 상 받아도 되나하는 생각이 든다. 2013년은 개인적으로 잊지 못할 한해가 될 것 같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연기로 보답 하겠다"라고 대상 수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보영은 지난달 27일 6년의 열애 끝애 동료 배우 지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지성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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