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북 임유환 임의탈퇴 공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10.03 09: 35

전북 현대 수비수 임유환(30)이 임의탈퇴 처리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전북 수비수 임유환을 연맹 규정(제2장 선수, 제9조 임의탈퇴선수)에 의거, 임의탈퇴 선수를 아래와 같이 공시한다"고 밝혔다. 임의탈퇴 사유는 선수계약서(제 5조. 선수의 의무 3항(지시불이행)) 위반이다.
임유환은 전북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 부상을 당한 이후 입지가 좁아졌다. 7월부터 선수단을 이탈해 있던 임유환은 전북의 요청으로 인해 임의탈퇴 처분을 받게 됐다. 임유환은 임의탈퇴 공시로 인해 국내 이적은 불가능하지만, 해외 이적은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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