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9월 MVP' 산토스, "슈퍼매치, 반드시 설욕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10.03 10: 06

"슈퍼매치서 반드시 설욕하겠다."
'브라질 특급' 산토스가 수원팬들이 선정한 블루윙즈 9월의 MVP로 선정됐다.
지난 9월에 열린 3경기서 모두 출전한 산토스는 인천전 득점포, 부산전에는 오장은의 결승골을 돕는 등 맹활약 했다. 그 결과 산토스는 9월의 MVP로 뽑혔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을 펼친 수비수 민상기와 오장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9월의 MVP로 선정된 산토스 선수는 "생각치도 못한 상을 받게되어 영광이다. 팬들의 직접 뽑은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고 그래서 더욱 기쁘다. 이 영광을 다른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고 수상 소감을 밝히며 "최고의 팬들과 함께 하는 최고의 팀에서 뛰고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 슈퍼매치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빅버드에서 맞는 슈퍼매치이다. 지난 상암 원정 때는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반드시 설욕할 것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서 우리와 함께 해주리라 믿는다" 며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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