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일부 사용자 '아이메시지' 사용 못 해.."수정 예정"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03 10: 26

애플의 메시징 서비스인 '아이메시지'가 iOS7 업데이트 이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일부 사용자가 불편을 겪고 있다.
IT전문매체 TUAW의 3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iOS7.0.2 업데이트 이후 일부 사용자가 '아이메시지'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애플 '아이메시지' 기능은 애플 제품 사용자들 간 데이터 혹은 와이파이망을 이용해 주고받을 수 있는 무료 메시지인데, 일부 사용자가 iOS7.0.2 업데이트 이후 이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버그는 타 아이폰 사용자와 아이메시지를 주고받지 못하는 현상으로, 자신의 메시지가 아이메시지로 보낼 경우 상대방에게 전송되지 않으면, 자신에게도 아이메시지가 안올 수 있는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만일 아이메시지가 작동하지 않을 경우, 메시지를 보내는 도중에 문자메시지로 보내기로 전환하면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는 있다.  
이 버그에 대해 애플은 3일 월스트리트저널을 통해 아이메시지에 생긴 문제를 알고 있으며, 다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해결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애플 관계자는 "우리는 일부 사용자가 아이메시지에서 겪는 일부 문제에 대해 알고 있으먀, 다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고칠 수 있을 예정이다"며, "이번 문제로 불편을 겪고있는 사용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달 iOS7.0.2 업데이트 버전을 내놨으나, 이번 버그를 수정한 iOS7.0.3 업데이트가 곧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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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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