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감옥 출산, '비밀'의 비밀 공개됐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03 11: 20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황정음이 감옥에서 출산하는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비밀'에서는 유정(황정음 분)이 감옥에서 임신사실을 알게된 후 시간이 흘러 출산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높였다.
유정의 감옥 출산은 드라마에 숨겨진 비밀을 담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에 ‘순정 억척녀’ 유정은 민혁(지성 분)과 도훈(배수빈 분) 사이를 오가는 단순한 멜로 드라마 비련의 여주인공이 아닌 가슴 절절한 모성애 연기를 펼치게 될 것을 예고했다.  

특히, 황정음은 본능을 자극하는 모정 연기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죄수복을 입은 채 감옥 철조망 앞에서 아이를 꽉 끌어 안고 있는 황정음이 누군가를 불안하게 응시하고 있는 눈빛에서 느껴지는 급박함과 애틋함 그리고 애절함은 절절한 모성애를 단번에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또한, 출산을 마친 뒤 병원 침대 위에서 허공을 바라보는 황정음의 모습과 아이를 꼭 안고 있는 수척한 모습 등은 앞으로 그가 '비밀'을 통해 보여줄 연기 변신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비밀’ 제작사 측은 “황정음의 감옥 출산은 ‘비밀’의 스토리상 매우 중요한 장면”이라며 “황정음의 연기는 완벽했다. ‘비밀’을 통해 황정음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남자의 독한 정통 멜로로 3일 밤 10시에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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